The Mind in The Cave: A dialogue between space and the experiencing person
Dates: Friday 29th November — Sunday 1st December 2024
Hours: 2:00pm — 6:00pm
Location: 3F, Yeonhui-dong 71-6, Seodaemun-gu, Seoul, South Korea
‘Hands have stories; they even have their own culture and their own particular beauty. We grant them the right to have their own development, their own wishes, feelings, moods, and occupants…’ — The Thinking Hand, Juhani Pallasmaa
The upcoming showroom encapsulates the essence of Castro's works focusing on the experiences achieved through the authentic act of making, and Sen (@snl_ee)’s 2/2 2024 Capsule Collection.
「The Mind in The Cave」 refers to thoughts from —The Thinking Hand, Juhani Pallasmaa; that throws out a question to us, ’What’s calling for conceiving work?'. What we’ve worked for this showroom is just a small piece of journey to perform our answer to the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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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nd in The Cave」
날짜: 2024년 11월 29일 (금) — 2024년 12월 1일 (일)
시간: 14:00 — 18:00 (마지막 입장은 폐관 시간 15분 전.)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71 - 6, 3층
‘작업자의 손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각자의 문화와 고유한 의념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각자의 성장과 소망, 감정과 기분, 그리고 주체성을 가질 권리를 부여합니다.’ — The Thinking Hand, Juhani Pallasmaa
다가오는 11월의 쇼룸, 「The Mind in The Cave」 에서 금속공예가이자 보석세공사 Castro (@castrosmith) 의 집약적인 컬렉션 작품과 옷을 만드는 Sen (@snl_ee) 의 2024년 하반기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쇼룸의 시작이 되었던 The Thinking Hand 의 필자는 작업자에게 질문을 던져줍니다.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세월을 지나서 작업을 잉태하는가’
작업자의 손에서 구현된 작업은 하나의 소우주와 같습니다. 그곳에는 머무른 만큼의 시간과 경험으로 압축된 공간 속에서 수없이 많은 독백이 오고 갔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가장 어둡고 가장 적막한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우리가 마주하는 한 개인의 작업이자 작업자 그 자체이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오롯이 ‘작업’을 이어나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쇼룸 내에서 외부 음식, 음료 반입이 불가합니다.
사진 촬영은 부분적으로만 허용합니다.
Text: Sen, Jin
Photo: Castro, Sen